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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만대 클럽 노리는 미니, 순수 전기차 국내 첫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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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3-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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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헤리티지amp;비욘드 전시회 개최
신형 전기차 국내 첫 선보여
주행거리 2배 이상 늘리고 원형 OLED 적용
3Q 출시 예정…판매량 1만대 돌파 정조준

다시 1만대 클럽 노리는 미니, 순수 전기차 국내 첫 선봬

25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미니 헤리티지 amp; 비욘드 전시회에 신형 일렉트릭 미니 쿠퍼왼쪽와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제공=미니코리아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브랜드 미니가 신형 순수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하반기 새로운 제품군을 내세우며 올해 다시 수입차 1만대 판매 클럽에 재진입을 노린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미니 헤리티지amp;비욘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의 역사와 디자인 변화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과 비욘드 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판매 종료된 모델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모델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첫 공개된 신형 전기차 모델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신형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이다. 주력 모델인 신형 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30년 전동화를 선언한 미니의 전동화를 이끄는 차종이다. 미니 쿠퍼의 정통성을 잇는 5세대 모델로, 앞으로 미니 쿠퍼는 전기차로만 판매된다.


신형 모델은 우선 주행거리가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402㎞로 대폭 늘어났다. 2022년 국내 출시된 미니 일렉트릭의 주행거리 159㎞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지며 도시용 전기차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미니의 정체성으로 꼽히는 원형 센터페시아는 직경 240㎜의 고해상도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변경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가 미니 차량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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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미니 헤리티지 amp; 비욘드 전시회에 미니 컨버틀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제공=미니코리아


미니코리아는 6월 이후 출시할 신형 전기차 2종과 3분기 중 내연기관 미니 쿠퍼 3종을 내놓으며 수입차 업계 성공 지표로 꼽히는 1만대 클럽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앞서 미니코리아는 2019년 국내 진출 15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2022년까지 4년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했지만 지난해에는 9535대 판매에 그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니 포토존, 스탬프 투어 행사, 미니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등의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무료 관람으로 개방되지만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각 세션 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네이버플레이스 미니 헤리티지amp;비욘드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니 헤리티지amp;비욘드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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