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3조 쓸어담았다…가장 많이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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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 코리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피벗금리방향 전환이 시작되며 전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는데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1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조 2629억원 순매수한데 이어 22일에도 623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간 외국인들의 장바구니를 채운 대표적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들은 1조 4133억원 순매수했다. 그 다음은 SK하이닉스로 4989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우2516억원, 현대차775억원, 알테오젠663억원, 에코프로635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부활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상승의 추동력은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금리 수준에서는 증시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저금리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 예탁금이 70조원을 넘나들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이 긴축에 들어가며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높인 이후로는 50조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께 미국의 피벗을 확인한 후에야 한국은행도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데다 역대 최대로 벌어진 한미금리차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은 상황으로 가계 부채 문제도 있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2%포인트인 상황”이라며 “원화 가치가 약세인 상태로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는 강력한 신호가 있어야 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위원은 “6월부터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면 한국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같이 본 남편도 순간 민망”…전종서 ‘레깅스 패션 시구’ 논란, 왜? [영상] ▶ [MBN] 두 번의 이혼, 아이 셋 키우는 엄마 ▶ “소비자 기만했다”…곧바로 사과했는데 검찰에 넘겨진 조민, 왜? ▶ “애 먹이게 우유 조금만 달라” 카페 손님, 직원 거절하자 내뱉은 말 ▶ [단독] “국회의원 아내가 구의원 법카로 밥먹었다”...혹시 또 초밥?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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