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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분담금 X 환급금 O"…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 현대건설이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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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4-03-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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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건설이 여의도 황금알로 손꼽히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손에 넣었다.

23일 KB부동산신탁은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포스코이앤씨와의 수주 경쟁에서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소유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우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했다. 평당3.3㎡ 공사비는 824만원으로 경쟁사798만원 대비 높지만, 오피스텔 고급화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개발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동일 평형 입주 시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환급까지 받을 수 있게 돼 소유주들의 지지를 얻었다. 현대건설의 목표 수익은 1조741억원으로, KB부동산신탁의 예상 수익7441억원보다 3300억원 많다.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현대건설이 떠안기로 했다. 통상적으로 미분양 물량은 준공 시점의 감정평가액으로 대물변제 조건을 제시 하에 손해가 고스란히 소유주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현대건설이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도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표는 주택사업 본부장 시절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낸 바 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56층, 5개동아파트 4개동·오피스텔 1개동, 총 9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 내에 경전철 서부선 지하철역 출입구와 공공청사를 설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다. 여의도 재건축 사업 중 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 고시를 최초로 획득해 ‘여의도 재건축 1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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