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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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4명 포함 11명 구금
[이투데이/정유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15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테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으며, 러시아 당국은 23일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에서 2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꼽힌다. 2004년 9월 체첸 반군이 러시아 남부 베슬란 초등학교를 점령, 테러를 벌이다 인질 334명과 테러범 31명이 숨졌다. 같은 해 2월에는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4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투데이/정유정 기자 oiljung@etoday.co.kr] [관련기사] ☞ “오타니 해치겠다” 고척돔 폭탄 테러 예고…메일 발신지는 일본 ☞ 러시아 모스크바 총격 참사로 최소 62명 사망…IS “우리가 했다”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 2명, 추격전 끝에 체포” ☞ 정부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테러 희생자 애도…배후 밝혀지길"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93명…용의자 11명 체포” [주요뉴스] ☞ [주간증시전망] 2년 만에 2750 뚫은 코스피…美 PCE 발표 주목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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