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5년간 1.8조 적발…루이뷔통 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최근 5년 동안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이른바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 천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중국산이 1조 8천억 원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적발한 위조 수입품 규모는 시가 기준 2조 9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조 7,658억 원으로 전체 물품의 84.5%를 차지했고 일본, 홍콩이 뒤를 이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루이뷔통 모조품이 2,464억 원어치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와 샤넬 등도 각각 2,137억 원, 1,135억 원으로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위조품 적발 사례는 증가 추세로 지난 2월까지 두 달 동안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수입품 규모는 6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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