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서 또 실탄…거듭된 보안사고
페이지 정보
본문
연합뉴스 이륙을 앞둔 항공기에서 반입금지 품목인 실탄이 또 발견됐다. 보안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인천발, 이탈리아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9㎜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다. 실탄은 청소작업자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은 발화#x22c5;인화성 물질과 함께 기내반입을 허용하지 않는 위해물품이다. 인천공항에서 실탄류가 적발된 사례는 잦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49건 △2019년 230건 △2020년 106건 △2021년 81건 △2020년 195건이다. 해당 건들은 모두 적발됐다. 그러나 이번 건은 인천공항 보안검색에서 적발하지 못한 보안사고다. 지난해 3월에도 인천발-마닐라행 대한항공 기내 좌석 밑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실탄이 어떻게 기내에 들어가느냐”며 “검색대에서 제대로 못 거른다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
관련링크
- 이전글"영종도를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만들 것" 24.03.24
- 다음글GTX-A 개통에…역세권 효과 동탄 아파트, 연일 신고가 행진[실거래가 ... 24.03.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