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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맹공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곳곳서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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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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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점유율 갈수록 위태
동남아 1위 자리도 역전 가능성
삼성, 중저가 신제품으로 견제

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은 글로벌 판매처 곳곳에서 중국 업체 공세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에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전체 점유율에서 역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폴더블폰 등 신형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점유율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 흥행만으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에 1위를 빼앗긴 데 이어 중저가폰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는 지역이 속속 나타나면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프리미엄폰보다는 신흥시장에서 팔리는 중저가폰에서 대부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가성비’를 앞세워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중국 트랜션의 스마트폰 브랜드 ‘테크노’가 차지했다. 테크노는 시장 점유율 20%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테크노의 150달러 미만 가격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8% 늘어났다. 중국 샤오미11%에 트랜션의 또 다른 브랜드 인피닉스9% 점유율까지 더하면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 점유율보다 배가 높다. 반면 삼성전자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제조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5% 감소했다. 1년 전24% 대비로는 시장 점유율이 6%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삼성전자가 2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위인 샤오미18%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역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트랜션과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도 맹추격하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성장세는 중국 업체에 비해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와 트랜션은 각각 128%, 190% 증가했다.

중국 중저가폰의 공세는 삼성전자 안방인 한국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 샤오미는 최근 ‘레드미 노트13 LTE’와 ‘레드미 노트13 프로 5G’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신제품 출시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독자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탑재하고, 전략 스마트폰급 카메라 성능을 장착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약 100만원짜리 보급형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저렴한 폴더블폰을 출시해 아이폰 16 시리즈를 견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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