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코스닥 상장 예심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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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손민지 기자]
배선기구 전문기업 위너스가 전날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너스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4년에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던 배선기구 시장에서 위너스는 가격 경쟁력에 치중하기보다 기술력을 더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위너스는 실리콘패킹을 이용해 감전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수형 콘센트를 개발해 2008년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또 위너스는 절전형 멀티콘센트 개발에 성공했고, 이외에도 ‘매입형 푸쉬-풀 멀티 콘센트’ 등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위너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 등을 바탕으로 2021년 이후 평균 11.6% 영업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6억 원, 영업이익은 34억5000만 원, 영업 이익률은 12.5%로 집계됐다. 위너스 관계자는 “설립 초기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수년간 쌓아온 위너스의 기술력을 단순히 배선 기구를 개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력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적용 및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관련기사] ☞ [분양특집] 롯데건설, GTX-C 병점역 호재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분양 [주요뉴스] ☞ 머리 맞댄 삼성 반도체 수뇌부… 다시 초격차 [재도약 나선 삼성전자]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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