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큐리어스파트너스, 우진기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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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계 PE 매각 불발 후 우협 선정
- 우진홀딩스 지분 100% 2620억 - 5월 내 거래 마무리 전망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우진기전을 인수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최근 우진기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규모는 약 2620억원 수준으로, 오는 5월 말 거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앞서 우진기업 매도측은 지난해 말 홍콩계 사모펀드인 Asia IO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나, 컨소시엄 측의 계약금 미지급 이슈로 매각 계약을 해제하고 재매각을 진행했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투자구조와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 계획 등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 및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우진기전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큐리어스 측은 연간 300억원 수준의 EBITDA를 시현하는 우진기전의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더해, 전력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인수 후 빠른 시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리어스파트너스는 동부그룹과 이랜드그룹, 성운탱크터미널, 성동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보유 드릴십, 대원그룹 등에 투자해 재무적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모펀드운용사다. 현재도 중소·중견·대기업 및 다양한 실물 구조조정 투자를 시현하며 다수의 기업재무 구조조정 및 사업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폐플라스틱 먹는 미생물 발견한 고등학생, 8년만 양산화 성공 ☞ 허리 휘는 영어유치원비 ‘월 121만원…대학등록금 2배 ☞ “쓰레기통에서 10만원짜리 사탕 찾아달라” 황당 요구 ☞ 개미 대탈출?…삼성전자, 7만8000원도 깨져 ☞ MBC 이선영 아나운서, 4월 결혼…예비신랑은 능력 있는 사람 [전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연지 ginsbu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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