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잘못에 놓친 포인트 12억원…이달 중 자동 환급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카드사 잘못에 놓친 포인트 12억원…이달 중 자동 환급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3-26 12:05

본문

뉴스 기사
픽사베이


카드업계 시스템 미비로 적립되지 않았던 11억9천만원 상당의 카드포인트가 3월 말까지 개별 카드 이용 고객에게 환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카드 사용 때 일정 한도까지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 가운데 일부에서 시스템 잘못으로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 사실이 확인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5년치 미적립 포인트11억9천억원 어치를 3월 말까지 자동 환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인트 미적립으로 환급을 받을 카드 사용자는 35만3천명에 이른다.



포인트 미적립은 다소 예외적인 상황에서 벌어졌다. 포인트 적립 월 한도를 넘어선 뒤에는 카드를 사용해도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데, 포인트 적립한도에 도달하기 전에 썼던 결제내역을 사후에 취소한 경우 포인트 적립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ㄱ씨가 5%씩 적립월 포인트 적립한도 1만원되는 카드로 20만원짜리 옷을 구매했다면, 이때 1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한도를 채우게 된다. 이후에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구매해도 한도를 넘었기 때문에 포인트는 적립되지 않는다. 그런데 ㄱ씨가 옷이 맘에 들지 않아 환불할 경우 함께 적립됐던 1만원의 포인트는 사라지고, 100만원짜리 스마트폰 결제에 따른 포인트는 다시 쌓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업계와 협의해 관련 약관을 개정하고, 취소 뒤 포인트를 자동으로 사후 적립하는 시스템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인트 환급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환급 관련 내용은 카드 사용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50살 자영업자 빚 1억9천…“코로나 이후 더 열심히 살았지만”

서울대 교수협 “급격한 의대 증원은 악영향…교육 동반 부실화”

윤 대통령이 들었던 대파, 4월엔 관세 0%

이재명 재판 출석…“검찰, 총선 국면서 내 손발 묶겠다는 의도”

대법, 헤어진 연인 하루 3차례 따라다닌 대학생에 “스토킹 무죄”

조국 “윤 정권에 모욕감 받는 국민…한동훈 특검법은 합법적 응징”

15살이 100여명 살렸다…모스크바 테러 현장서 “여기로 빨리!”

이준석 “양향자 ‘이원모와 단일화’ 용의? 당에선 추진 안 해”

금리 높은데 ‘일 복리’까지…CMA 모르는 사람 모두 모여

PF 부실 ‘4월 위기설’ 조마조마…불끌 공약은 오리무중

한겨레>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8
어제
2,590
최대
3,299
전체
609,7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