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O "가전은 역시 LG 명성 넘을 큰 계획…조만간 추가 지분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LG전자 CEO "가전은 역시 LG 명성 넘을 큰 계획…조만간 추가 지분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3-26 10:57

본문

뉴스 기사
26일 LG트윈타워서 정기주총 개최


LG전자 CEO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 앞에서 처음으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조주완 CEO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나서 “주주들에게 직접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저도 흥분되면서 책임감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객이 지어준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LG전자는 가전회사를 넘어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계획으로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조 CEO는 “매년 LG전자가 판매하는 제품 수가 1억대가 넘는다. 제품 수명주기가 7년인 점을 고려하면 7억대 정도가 전 세계에 깔려 있다”며 “7억대를 모수로 삼아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를 예로 들며 “LG전자의 TV가 시청자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 광고수익을 얻고 있다”며 “올해 웹OS 사업의 광고·콘텐츠 매출은 무난히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2B 사업 영역을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조 CEO는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지능형 헤드램프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사업과 탈탄소화로 급성장하는 공조사업에서 인수합병Mamp;A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이 끝난 직후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만남을 계기로 얻은 성과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LG전자의 통신 기술과 디스플레이 기술, 여러가지 카메라 기술들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어떤 구체적인 고객 경험을 차량 내에서 줄 것인지 후속으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20240326050313_0.jpg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

조 CEO는 미래 LG전자의 완전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충전기와 메타버스를 꼽았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경우 “올 1월 미국 텍사스에 공장을 건립한 데 이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에서도 최근 메타와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LG전자는 좋은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LG전자의 콘텐츠 역량과 메타의 플랫폼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IT 기업들이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은 많은 모수를 가진 업체일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CEO는 가까운 시일 내 중요한 Mamp;A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빠르게 보여드릴 건 지분투자 정도로 얘기되고 있다. 조만간 얘기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Mamp;A도 플랫폼, B2B 등 신성장동력 중심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주총에는 조 CEO와 사외이사 외에도 류재철 Hamp;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주주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LG전자는 3개년2024~2026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배당주기를 기존 연 1회결산배당에서 연 2회반기배당로 늘리고, 경영실적과 관계 없이 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했다. 배당성향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높였다. 아울러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을 정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이사 김창태 선임 ▷강수진 감사위원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joze@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손준호, 전화받자마자 우네요” 박문성이 전한 ‘중국 석방’ 속사정
▶ 오재원, 선수들에게도 "약 구해줘" 부탁…프로야구에 불똥 튀나
▶ 티아라 출신 아름, 前남편 폭행 사진 공개 "코뼈 휘고 피멍" 충격
▶ 황정음, 또 남편 저격 "골프 제일 싫다"
▶ 개그맨 오정태 "취객이 칼 들고 기다려"…행사장 고충 토로
▶ "아이셋 엄마 맞아?"… 이민정, 피렌체서 청순 미모 자랑
▶ 고현정, 이번엔 맨다리·침대 공개...팔로워 이틀만에 8만8000명
▶ 尹 ‘대파 875원’ 두둔한 이수정 “한 뿌리 가격 얘기한 것”
▶ ‘충격’ 오타니 “난 도박 안했다, ‘중독’ 통역사가 내 계좌서 돈 훔쳤다” 침묵 깼다
▶ “광진구 출마, 고민정 의원 살해하겠다”…온라인에 협박 글, 작성자 추적중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30
어제
2,590
최대
3,299
전체
610,2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