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북미↑…비중 확대 모멘텀 유효-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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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미국에서의 성장은 견조해 비중 확대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2400원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매출액은 5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고,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 지속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면세 채널과 방한 관광객 증가로 소폭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여전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역직구 매출 하락에 의한 이커머스 채널과 전통 채널 부진이 겹쳤다.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으로 영업이익 소폭 개선할 것으로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 글로벌 매출액의 경우 3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여전히 중국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은 1397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줄고,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설화수의 턴어라운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향후, 중국 마케팅비 및 오프라인 매장 축소 및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한 적자 규모 개선 전략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손익분기점BEP 시점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1분기 북미와 유럽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8%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 라네즈, 이니스프리 중심의 호조세와 온·오프라인 성장세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5월 코스알엑스COSRX 연결 기준 실적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비중 확대 모멘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중국 회복 속도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다만, 향후 5월 COSRX 연결 실적 편입 및 라네즈, 이니스프리 미국 내 견조한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비중 확대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촉매 사라진 뉴욕증시…‘트루스소셜 공식거래 첫날 16%↑[월스트리트in] ☞ 심근경색 90대 할머니…대학병원 진료 거부로 결국 사망 ☞ 구독자에 ‘1억5000만원 쏜 유튜버…“347% 수익 엔비디아 팔았다” ☞ 목사 쇠창살 감금·학대 알렸지만…센터 목사가 그럴리가 ☞ “시신만 80조각”…육군 중사는 왜 여자친구를 토막냈나 [그해 오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용성 uti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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