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원대의 당기순손실 발생…법인세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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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귀속 법인세 분석] SK하이닉스
매출액 27조6400억원...2022년 보다 27.0% ↓ 당기순손실 7조5787억원...11년만에 적자 2023년 귀속 법인세 0원...2022년 법인세엔 1조6766억원 7조원대의 당기순손실을 본 SK하이닉스가 법인세 0 이라는 치욕의 납세 역사를 썼다. 지난 19일 공시된 SK하이닉스의 제76기 사업보고서별도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3년 매출은 27조64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0%10조2387억원 줄어들며 7조57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는 마이너스 2조7425억원으로 납부세액은 0원이다. 이는 지난해 메모리 시장은 각국의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IT 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불황을 겪은 탓이다. 메모리 재고는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판매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업계 전체 대규모 손실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투자 축소와 대규모 감산을 진행 함에 따라 매출은 큰폭으로 감소하고 대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2018년에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조274억원을 기록했으나 2019년엔 메모리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락으로 1조8136억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2020년에 5조6500억원으로 상승 후 2021년에 13조1304억으로 크게 증가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다시 #xfffd;O아온 메모리 반도체 제품 수요의 급격한 둔화 영향으로 2022년은 4조4670억원으로 하락했다. 2023년엔 7조5787억원의 적자 전환됐다. 2011년 적자 이후 11년만의 적자다. ◆ 법인세 납부액 0 원 ... 유효세율 표시하지 않음 이 회사는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손실로 법인세는 마이너스 2조7425억을 기록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이다. ◆ 4 분기 매출 9 조 7334 억원 QoQ 78.6% ↑ ...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 회사의 분기별 매출를 보면 전년 동기대비 1분기, 2분기, 3분기에는 각각 58.2%, 52.7%, 20.1% 감소했고 4분기엔 78.6% 증가하며 6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분기별 영업손익을 살펴보면 ▲22년 4분기 1조8843억원 ▲23년 1분기 2조2765억원 ▲23년 2분기 2조600억원 ▲23년 3분기 7747억원의 영업손실를 기록했다. 23년 4분기엔 영업이익 4391억원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메모리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수요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DDR5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HBM3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업황 반등을 주도해 4분기에는 전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유소식 전문위원 ssyooch@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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