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 강력히 보복할 것"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 강력히 보복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10-05 00:11

본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quot;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 강력히 보복할 것quot;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