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회사 야심작 통했다…"이 품질에 이 가격?" 집사들, 다이소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기저귀 회사 야심작 통했다…"이 품질에 이 가격?" 집사들, 다이소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12-19 07:00

본문

깨끗한나라 포포몽, 전국 다이소 매장 입점
기저귀·생리대 만들던 기술로 흡수력 높아...가격도 저렴
폭발적 인기...물량 빠른 소진에 한달만에 재입고 예정

본문이미지
다이소 매대에 진열된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포포몽 제품들./사진제공=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반려동물 용품 회사로서의 존재감을 점점 키운다.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를 만들던 기술로 펫티슈, 배변 패드를 만드니 "품질이 좋다"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고 전국 다이소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18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포포몽 반려동물 용품 9종을 판매하고 있다. 반려견을 산책시킨 후에 발과 몸 등을 닦을 펫티슈, 강아지·고양이 겸용 펫샴푸, 고양이모래 등이다.

전부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깨끗한나라가 새로 개발했다. 품질이 좋은데 가격은 저렴하다는 입소문에 초도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이미 추가 생산을 한차례 완료해 다음달 초 중 재입고가 예정됐다.


포포몽 펫티슈를 사용해 본 견주는 "산책 후 강아지의 발을 사람용 티슈로 닦으면 발바닥이 갈라졌다"며 "하지만 포포몽 펫 티슈를 사용하니 발바닥 트러블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반려견의 피부는 PH수소 이온 농도가 사람과 달라 사람용 티슈로 닦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포포몽을 지난해 런칭했다. 이후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자체 개발해 시중의 저가 제품들보다 뛰어난 품질로 존재감을 서서히 키워왔다.

가령 적잖은 저가 배변패드는 소변을 흡수하는 속도가 느려 반려동물이 소변을 발에 묻히고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불상사가 벌어지기 일쑤다. 포포몽 제품은 소변 흡수 속도가 빨라 "발자국 없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깨끗한나라 고유의 수분 흡수 기술 덕이다. 깨끗한나라는 1987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생리대를 독자적으로 만들고 보솜이 기저귀, 화장지를 40년 가까이 개발·생산해왔다.

포포몽 펫티슈는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해 피부가 민감한 반려동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항문을 닦은 응가티슈는 깨끗한나라의 화장지 기술 덕에 물풀림성이 뛰어나 변기에 간편히 버리면 된다. 스킨케어 그루밍 티슈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닢 추출물을 함유한다.

포포몽 사업은 경영일선에 나선 깨끗한나라 오너일가 3세 최현수 대표의 야심작이다. 요실금 기저귀, 요실금 팬티와 함께 깨끗한나라의 새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다이소에서 판매되던 반려동물 용품은 저가 브랜드 상품이 많았다. 깨끗한나라는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기업으로서의 인지도와 품질을 토대로 저가 제품의 틈바구니에서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다이소 판매 제품들은 기능성, 저자극성, 스트레스 프리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며 "다이소라는 친숙한 판매채널에서 더 많은 고객이 포포몽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천공 "윤석열은 하늘이 내린 대통령…3개월내 상황 바뀐다"
최민환 "성매매 진짜 안 했다, 모텔 간 이유는"…율희 폭로 반박
김구라, 빚 17억 변제 전처 언급…"무속인에 돈 많이 갖다바쳐"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논란 다음 날도 출근 NO…병가 제출
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1.2억 달라" 폭발…소속사 통장 잔액 0원?
"화끈한 2차계엄 부탁해요" 교회에 이런 현수막이…결국 고발당했다
한덕수 향해 "거부권 쓰면 탄핵" 엄포 놨던 민주당, 달라진 이유는?
무당 함수현 "김구라, 셋째 딸 보여"…장도연 이별도 맞혀 소름
윤석열 대통령은 왜 12월3일에 비상계엄을 선언했나
얼굴에 멍 든 박나래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무슨 일?
취업포기 대졸자 400만명인데…증권사 출근하는 특성화고 쌍둥이
6인 체제 헌재, 尹 탄핵심판 첫 재판관 평의…어떤 얘기 오가나?
기저귀 회사 야심작 통했다…"이 품질에 이 가격?" 집사들, 다이소로
첫삽도 안 뜬 용인클러스터에 왜?…일본, 정부·삼성도 모르게 다녀갔다
무당 된 순돌이 이건주, 시퍼런 작두 위 오열…"살려고 무당 돼"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12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0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