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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아파트 분양 4만825가구…올들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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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4-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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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동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GS건설 제공

이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들어 최대인 4만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이자 지난해 같은달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청약홈은 20여일간 개편을 거쳐 지난달 29일부터 재개됐으며, 이 영향으로 지난달 분양 물량은 1487가구에 불과했다.




4월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4196가구로,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등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은 2만662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6400가구, 부산 4778가구, 경남 4135가구, 대전 2308가구, 전북 2251가구, 강원 1855가구, 충남 1518가구, 전남 1272가구, 대구 1098가구, 울산 1014가구 순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4월 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총선 이후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총선 이후 서둘러 분양 일정을 잡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실제 이달 공급량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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