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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안녕"…우리 푸바오 중국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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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4-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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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판다 푸바오가 오늘 우리나라를 떠납니다.

4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를 보내는 마지막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푸바오를 태운 버스를 향해 작별 인사는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오동건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용인 에버랜드에, 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이 길을 통해서 푸바오가 20분간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마지막 출근을 하는 셈이죠. 그리고 퇴근이기도 합니다.

하늘도 이별을 슬퍼하는 듯이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많은 취재진이 와서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푸바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푸바오는 이곳에서 20분 정도 인사를 한 뒤에 중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중국으로 가게 되면 푸바오 쓰촨성 자이언트판다 연구소로 향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푸바오는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협약에 따라서 중국으로 푸바오는 갈 수밖에 없지만 이곳에서 푸바오와 인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을 예정입니다.

무진동 차를 통해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데요.

푸바오는 앞으로 타야 될 비행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적응 훈련도 이미 마쳤습니다.

훈련 과정도 잠깐 보시죠.

"괜찮아? 푸바오? 이리 와.

안으로 들어온다, 옳지. 아이 잘하네."

오늘 푸바오는 진동으로 생길 수 있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무진동 차량으로, 반도체 차량 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으로 향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는 과정들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요.

CCTV에서도 MOU를 통해서 앞으로 푸바오를 계속 볼 수 있는 바오 가족들을 환영할 수 있는, 그리고 인사할 수 있는

근황을 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열었습니다.

이제 잠시 뒤, 푸바오의 마지막 인사길 보내게 되는데요.

저희가 YTN에서도 생중계할 수 있는 만큼 또 생중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바오의 이름은 행복을 주는 뜻이 있죠. 푸바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푸바오, 정말 고마워. 그리고 기회 된다면 다시 한 번 놀러 오렴. YTN 오동건이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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