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10명 중 8명은 만족…2명은 인종차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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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분석 결과
만족 응답 80%...명확한 불만족은 2% 미만 어려움 1위는 언어...소득 만족은 50%뿐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생활에 만족 수준의 응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크게 나타났고 주거 환경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다만 언어와 음식, 경제적인 여건에서는 어려움이 여전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소득 부분에 대해서는 10명 중 5명만이 만족으로 답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6일 체류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인구는 175만명에 이른다.
체류 자격별로 세부 만족도를 보면 비전문취업84.7%, 전문인력83.4%, 결혼이민82.3%의 순으로 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매우 만족은 비전문취업47.4%에서 가장 높았으며, 방문취업35.8%에서 가장 낮았다. 매우 불만족은 전체 체류자격에서 0.5% 이하의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낮은 보통은 방문취업에서 21.5%로 가장 높았고, 전문인력에서 13.9%로 가장 낮았다. 세부 만족도 항목에서는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만족이 89.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이 79.2%로 높았다. 다만 본인의 소득에 대한 만족은 53.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0명 중 2명은 보통에서 불만족의 응답을 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체류 외국인 중 19.7%가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하는 장소나 서비스 중 상점·음식점·은행과 직장·일터에서 차별을 주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대학, 집주인 또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공공기관에서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외로움31.9%, 언어 문제45.8%, 생활방식.음식 등 문화차이29.8%에서 여성에 비해 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여성의 경우 자녀양육 및 교육12.0%, 경제적 어려움21.9%, 외국인에 대한 오해 또는 무시17.1% 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체류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분석 결과가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가정의 보편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회통합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노자 #외국인 #만족도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등산로서 발견된 교사 시신, 알고보니 학부모가... → 20대女와 불륜설 60대男배우, 울면서 아내에게... → 바지가 왜 그래? 등산로에서 본 충격적인 장면이... → "톰 크루즈 방에 성경공부 핑계로 여성 한 명씩 들어가..." → 인천 모텔 7층서 20대 여성 추락, 일행 남녀가...소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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