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한국 신화 조석래 회장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구광모 회장도 찾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섬유한국 신화 조석래 회장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구광모 회장도 찾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3-31 17:26

본문

뉴스 기사
섬유한국 신화 조석래 회장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구광모 회장도 찾아종합

기사관련사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틀째인 31일에도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 일찍 아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빈소를 찾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모임에서 가끔 뵈었다.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정기선 부회장도 “전부터 재계에서 다들 굉장히 존경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고 조석래 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대학 후배로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도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밖에도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 박정원 두산 회장, 풍산 회장의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빈소를 다녀갔다. 오후 늦게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모습을 보였다.

정계에서는 고인과 사돈지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함께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고인에게 금융 위기 때 많은 협조를 받았다”고 밝힌 이 전 대통령은 다소 상기한 표정으로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틀째 빈소를 찾은 조현범 회장은 고 조석래 회장의 조카다.

기사관련사진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노무현 정부 때 경제부총리를 지낼 당시 조 명예회장이 한미재계회의 의장이었다”며 “그때 우리 경제가 참 어려웠는데 미국이나 일본 경제계와 잘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던 분이라 많이 도와주셨다”고 회고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홍구 전 총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어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 가수 싸이, 방송인 강호동 등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중 가족을 제외하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재용 회장은 30분간 머물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과 효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과 조홍제 회장은 함께 삼성물산을 설립하는 등 동업자 관계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한편 고인의 영결식은 2일 엄수된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영결식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서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삼남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 가족과 그룹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 회장은 생전 발자취가 남은 서울 공덕과 반포 등 효성그룹 본사 등을 들른 후 경기도의 가족 선영에서 영면永眠에 든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3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9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