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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한은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폭염·폭우 등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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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3-09-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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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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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지만, 이번 물가 급등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폭염·폭우 등으로 일시적 급등 영향이 강하며, 경기 부담과 금융 불안 때문에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것은 시장과 한은 모두 알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인하 시점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한은의 스탠스에 좋은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올라 7월2.3% 대비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근원 물가는 3.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전월 대비 기준 1% 이상 상승률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5년 반 만에 처음이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적 물가 상승 보다는 단기적인 급등으로 보아야 한다"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완화된 것과 함께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여건 악화로 석유류, 농산물 가격이 급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공공 서비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세 품목의 상승 기여도는 전체 상승의 85% 차지하는 반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근원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외식 등 서비스 물가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근원 물가 상승률은 내년 초 2%대 후반으로 완만하게 둔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헤드라인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9월부터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10월까지 3%대 물가 상승률 이어갈 수 있지만, 연말에는 재차 2%대 후반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 시 연말까지 3% 아래로 둔화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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