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민간 방사능검사기관 역량강화 적극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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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 "오염수 방류후 검사의뢰 급증…간이시험법 인정 요청"
![]() 의왕=연합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경기 의왕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식품 방사능 시험·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9.6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일 "정부가 민간 방사능 검사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경기 의왕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수산물 가공 업체에서 민간 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추가로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시험·검사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이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시험·검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날 방사능 시험·검사 현장을 점검했으며 민간 식품 방사능 시험·검사기관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은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전후로 방사능 검사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도록 식약처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지난달에만 검사 의뢰가 196건 접수됐다"며 "방류 이전에는 하루 평균 2건 의뢰가 들어왔고 지난해 전체는 500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방사능 공인 시험방법은 한 건 처리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려 하루에 4∼6건 정도밖에 처리할 수 없다"며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간이시험법·스크리닝 시험법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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