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올해의 차 선정…현대차는 더 뉴 투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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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에서 ‘더 기아 K4’가 첫 공개됐다. [사진 현대차그룹] 장내 스피커에서 EV9이란 단어가 들려오자 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서쪽 강변 인근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다. 올해 뉴욕 오토쇼의 개막식 성격으로 열린 ‘세계 자동차 대상’World Car Awards 시상식에서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WCOTY로 뽑히자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들은 모두 얼싸안고 기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도, 윤승규 기아 부사장도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의 모델이 3년 연속 WCOTY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이 27일 올해의 퍼포먼스카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오토쇼가 시작되자 현대차 전시관은 취재진과 전 세계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현대차는 참가한 17개 브랜드 중 가장 넓은 전시관을 꾸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부문 상을 받은 아이오닉5N도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코나 EV 등 34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차량의 감성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긴 경우인데 이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2년 전 아이오닉5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고성능 부문에서도 상을 받은 건 전례가 없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투싼’.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2025년형 모델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픽업트럭은 2열 차량에 뒷면 트렁크가 길게 노출된 형태다. 기아는 현 K3를 대체할 K4를 세계 최초로 이번에 공개했다. 한편 기아는 이 자리에서 “5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J-Hot] ▶ 월 400벌던 배달맨은 왜…빨간 뚜껑 무덤에 갇혔나 ▶ "25세 연하 재벌女 겁 먹고 찼다"…톰 크루즈, 결별 왜 ▶ BTS 군백기 없다? 그들이 심은 예약 메시지 정체 ▶ 안보현 숙소로 1000만원 스위트룸…상위 1% 삶 ▶ 상금 코인으로 받자…8억 현금화한 女선수 누구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욱 isotop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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