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들, 반도체 중심 수출 실적 개선 기대…BSI, 11분기만에 최고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제조기업들, 반도체 중심 수출 실적 개선 기대…BSI, 11분기만에 최고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3-31 19:19

본문

뉴스 기사
대한상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BSI 조사
반도체·화장품 등 호조 전망
철강, 정유·석유화학은 흐림
내수소비 위축·유가 불안정 등 우려도

국내 제조기업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돼, 올해 2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2021년 3분기103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기업들, 반도체 중심 수출 실적 개선 기대…BSI, 11분기만에 최고치

최근 3년간 대한상의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그래프=대한상의 제공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수출기업102과 내수기업98 간 체감경기 전망은 엇갈렸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14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에 따라 생산과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화장품124과 의료정밀119 업종 모두 긍정적 전망이 더 많았다.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 반등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전기117도 2분기 호조 전망이 많았다.


반면 철강92, 정유·석유화학97은 중국 내수 부진과 공급 확대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전망 회복이 제한됐다.


비금속광물90은 전방 산업인 건설업 위축에 더해 유가, 연료비 인상 등 제조원가 부담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조선업95은 홍해 리스크 장기화와 인력난, 중소 조선사 실적 저하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도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호남권109과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충청권104만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동남권96, 대경권98의 경우 자동차 업황이 비교적 양호함에도 철강과 중소 조선사 부진에 따라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부정적 전망이 가장 강한 강원권91은 식음료 업체 등을 중심으로 다음 분기 체감경기 악화를 예상한 기업이 많았다.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복수 응답로 내수 소비 위축55.2%과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둔화35.1%, 자금조달 여건 악화16.9%, 환율 상승 등 리스크13.2%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반등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내수 불안 요인이 기업들의 기대감을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활력을 내수로 연결해 우리 경제가 성장 국면에 접어들 수 있도록 총선 이후 구성될 22대 국회와 정부는 민간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관련기사]
한소희측 류준열과 결별 공식 확인…"개인사로 감정 소모 않기로"
정기 검진 갔던 산모 낙태 시술한 대학병원…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
시드니 항공권이 35만원, 결제하려고 눌렀더니 가격 껑충 분통
샤넬백·롤렉스 슬쩍한 가사도우미, 알고보니 출소 1년만에…
"6명이 치킨 1마리에 무 리필 시키더니 또 왔어요" 분통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총선 퀴즈, 내 점수는?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4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