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6조 담고 개인 7조 판 주식시장…삼전 주가가 변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외국인 16조 담고 개인 7조 판 주식시장…삼전 주가가 변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4-01 16:25

본문

뉴스 기사
3월 28일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화면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6조원을 쓸어담는 동안 개인은 7조원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이 던진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에 따라 외국인과 개인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올 1분기1∼3월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6조3025억원을 순매수했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종전 분기 기준 최대액은 지난 2009년 3분기 15조1818억원이다.




외국인 매수세는 국내 반도체주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받은 저 PBR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5조5025억원, 현대차2조1409억원, 에스케이하이닉스1조7556억원, 케이비금융6650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순매수액 4조4천억원의 95%인 4조2천억원이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에 몰렸다.



2차전지와 아이티IT 종목은 외면받았다. 엘지화학1조24억원, 삼성에스디아이8981억원, 네이버8555억원, 포스코홀딩스4215억원는 같은 기간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개인은 외국인과 정반대로 움직였다. 1분기 동안 7조731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3조1056억원, 현대차2조3988억원, 에스케이하이닉스5017억원 등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이 던진 네이버1조5129억원, 삼성에스디아이6788억원, 엘지화학3492억원, 포스코홀딩스3453억원 등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반도체주에 베팅할 때 개인은 다시 2차전지주에 쏠린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 주가에 따라 외국인과 개인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5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지 주목하고 있다. 유명간 미레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등을 제외하면 국내 기업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3% 감소”라며 “당분간 반도체 쏠림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한동훈, 윤 대통령 ‘의대 2천명’ 담화에 “숫자 매몰될 문제냐”

실형 질문에 조국 “나는 법대로 감옥 가야…윤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의대 증원 규모 줄이려면 과학적 근거 내야”

“네타냐후 퇴진” 이스라엘 10만명이 나섰다…가자전쟁 6개월 민심

[김훈 기고] 참사 10년…‘세월호’는 지금도 기울어져 있다

윤 대통령 “의대 증원 2천명은 최소한의 규모”

한민수 “박용진이 도움 안 줘”…박 “상처에 소금 뿌리는 일”

나는 4번의 전쟁을 겪은 27살 팔레스타인 난민입니다

국힘 후보 함운경 “윤 대통령, 당원직 이탈해 주길”

이번엔 양배추 오픈런…한 통에 8천원도 한다

한겨레>


▶▶세월호10년, 한겨레는 잊지 않겠습니다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817
어제
2,937
최대
3,216
전체
585,4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