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생일 우리금융, 보육원 돌잔치 지원키로
페이지 정보
본문
미화원, 청경, 조리사, 이발사 등 초청해 우리 모두 우리 기념식 회현동 본사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개점식도 임종룡 회장 "국내 최초 금융그룹 넘어 최고 금융그룹으로" 당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주사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2일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강당이나 회의실이 아닌 야외 휴게공간 숨터에서 진행됐다.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청원경찰을 비롯해 미화원,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등이 초대됐다. 특히 1978년부터 46년간 본점에서 구내 이발소를 운영해온 이경재86씨도 최고령으로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그의 가위를 거쳐간 은행장만 20명에 이른다는 게 우리금융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매년 간소한 기념식을 치르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매년 100명의 아이들에게 돌상을 차려주고, 이들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씩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날 회현동 본사엔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도 신규 입점했다.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자립시설로,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굿윌스토어에서 일하게 될 발달장애인 10명과 우리은행 광고모델인 배우 김희애씨가 직접 참석했다. 우리금융 광고모델 가수 아이유, 우리금융 후원 스포츠 스타인 △골프선수 임성재 △근대5종선수 전웅태 △수영선수 김서영 등과 임종룡 회장, 조병규 은행장도 물품 기증을 통해 정성을 보탰다. 임종룡 회장은 "창립을 축하하는 특별한 날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우리의 온정을 나누니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우리가 되어 국내 최초 금융그룹을 넘어 국내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아내 살해 변호사…법의학자 "목 내부근육 손상될 정도로 졸라" - 카리나-이재욱,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결별 - 수천만 원 로맨스 스캠 농협 직원 끈질긴 설득으로 막아 - 닻줄에 앗!…낚시하던 50대 여성 줄에 걸려 발목 절단 - [단독]술 먹다 시비 붙은 20대 드라이버로 찌른 40대 여성 |
관련링크
- 이전글두산건설, 2024 협력사 신규 등록…건축, 토목 등 68개 공종 24.04.02
- 다음글4월 PF위기설 일축한 박상우 장관 "건설시장 쇼크 오지 않도록 관리할... 24.04.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