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號 포스코 첫 조직개편…키워드는 슬림화·女 약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장인화號 포스코 첫 조직개편…키워드는 슬림화·女 약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4-02 18:22

본문

뉴스 기사
포스코홀딩스 13팀 → 9팀 축소
조직 군살 빼고 컨트롤타워 강화
경영지원팀장에 이유경 사장 등
우수 여성 임원들 요직에 배치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부임 이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 내 조직 통·폐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여성 임원 전진배치가 핵심이다. 장 회장이 지난달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강조했던 조직 슬림화 구상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 적용되는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 내 조직 13팀을 9팀으로 줄이고 여성 임원들을 그룹 내 요직에 배치했다.

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2차전지 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 2차전지 소재사업 관리담당을 신설한다.

그룹차원의 연구개발Ramp;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만들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해 지주사 주도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기능 강화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으며,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사회사무국도 신설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총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에서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직의 슬림화를 언급한 바 있다.

여성 임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팀장으로는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엔투비 이유경 사장이 보임한다.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은 포스코·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및 포스코홀딩스 언론담당 상무보를 역임한 한미향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선임됐다. 또, 그룹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컨설턴트 출신 이영화 상무보를 브랜드전략 부장으로 영입한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안미선 구매기획그룹장이 구매계약실장을 맡게 됐다.

사업회사 포스코는 장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 제철소장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기술본부를 폐지하고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기회로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동시에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의 새로운 경영비전을 사업 성과로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언니 죽었는데 외숙모가 제주 여행 가서는..." 사연
"티아라 아름 남친은 제2의 전청조, 사기와 성폭력으로..."
김지민, 의미심장한 발언 "김준호랑 헤어지게 되면 나는..."
여가수 "난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발언에 발칵
"진짜 큰일 난다" 한소희·류준열 결별..난리 난 혜리 SN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1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4,0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