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전망 약화 속 하락…다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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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고대영 기자]
연은 총재들 연이어 신중론 제시 전문가 “인플레와 차익실현 원투펀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점점 약해지면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61포인트1% 하락한 3만9170.24에 마감했다. Samp;P500지수는 37.96포인트0.72% 하락한 520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38포인트0.95% 내린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5% 하락했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7%, 0.4% 내렸다. 테슬라는 4.9%, 엔비디아는 1.01% 하락했다. 반면 메타는 1.23% 상승했다. 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흔들렸다. CNBC방송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나면 2%까지 하락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자신감을 높이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까지 그런 결정을 내릴 만큼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세 번의 금리 인하는 전망일 뿐 약속은 아니다”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소식에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에서 6월 금리인하 확률은 일주일 전 70%에서 현재 63%까지 낮아졌다. AXS인베스트의 그레그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계속되는 뜨거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차익실현의 결합으로 나온 원투펀치”라며 “1분기 증시가 매우 높게 오른 만큼 우리에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관련기사]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마이크론, 목표가 상향에 5%대 강세…TMTG 21% 급락 ☞ [종합]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에 혼조…다우 0.6%↓ ☞ [뉴욕FX] 달러화, 미국 제조업 개선에 상승…달러·엔 151.62엔 [주요뉴스] ☞ 남양주 와부읍 아파트서 화재…다친 사람 없어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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