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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체포된 SPC, 올해 역점 둔 해외 사업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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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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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에 체포되면서 회사 경영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허 회장이 중점을 뒀던 해외 사업은 사실상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검찰은 48시간 내로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일 오전 집행했다. 법에 따라 검찰은 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체포한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오는 4일 오전이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19·21일 검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상의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달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돌아갔다. 검찰은 지난 1일 허 회장을 다시 불렀으나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허 회장 측은 "본인은 출석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도 "의료진이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계열사인 PB파트너즈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이와 관련해 SPC그룹 황재복 대표, 백모 전무가 구속됐다. 검찰은 황 대표 조사 과정에서 허 회장의 혐의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허 회장이 구속 위기에 놓이면서 SPC그룹의 해외 사업에도 발목이 잡히게 됐다. 허 회장은 해외 신시장 확대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사업을 벌여왔다. 허 회장은 검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지난달 24일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최고경영자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를 만나 파리바게뜨의 현지 진출을 논의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지난달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한 합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가졌다. SPC그룹은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비즈니스 교류행사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SPC그룹은 허 회장의 체포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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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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