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밸류업 공개 후 추가적인 주주가치 개선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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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SK증권은 3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고, 추가적인 주주가치 개선안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이 전망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3.7% 증가한 39조5000억원, 3조7000억원이다. 글로벌 도매 판매량의 경우 100만3000대로 전년 대비 1.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판매량이 16.3% 감소한 16만대를, 해외 판매량은 1.4% 증가한 84만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판매량은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국내 공장 전환 공사, 그리고 작년 6월까지 5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로 부진했다"며 "해외 판매량은 북미가 7%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SUV,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 증가,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 가 상승하고 있어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분기 평균 환율도 전년 대비 4% 상승했고, HEV 의 EV 대체효과, 특히 수익성과 판가가 높은 미국으로 수출 물량을 많이 배정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북미 충당금 재평가로 소폭 이익 감소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윤 연구원은 "금리 상승, 삼성전자 주가 상승, 밸류업 정책 약화 우려감 등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이 거칠게 나오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추정되며, 5월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후 현대차의 추가적인 주주가치 개선안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대통령실 "尹,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해" ▶ 의대교수 측 "각하 예상…의대생·수험생 소송은 승소 가능" ▶ 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 정부 "인턴 10%만 등록…오늘 놓치면 상반기 수련 마감" 김동민 kdm962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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