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양문석 대출, 주택구입 목적이라면 명백한 불법"
페이지 정보
본문
개인적 판단으로 행안부에 요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연합뉴스 이 원장은 "애매한 시기에 저희일이 아닐 수도 있고,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은 있었다"면서도 "이달 8일에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 중앙회 공동검사가 개시되면 저희가 사실상 공동책임을 지게 되니, 그럴바에야 빨리 시작해 신속하게 검사인력을 지원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전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양 후보의 편법대출 검사 관련 검사역 파견을 제안했고, 감독 권한이 있는 행정안전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공동 검사가 진행중이다. 5명의 검사 인력이 5일 동안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검사를 해도 부담스럽고, 안해도 부담스럽다면 원칙에 따르는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정리되는대로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게 맞지 않겠냐"면서도 "감독 권한이라든가 법률적 권한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있기 때문에, 이틀 정도 지나서 상황을 점검해보고 검사를 계속 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홍콩ELS 제재 관련해서는 "ELS 제재 검사는 빨리 진행해서 은행권 시장 자체의 리스크를 빨리 예측하게 만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시스템 실패와 관련됐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책임이 있으면 물어야겠지만, 창구 한명 한명 모두에게 책임을 묻는것이 바람직한지는 의구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문재인 자신은 5년 동안 뭘 했는데?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
관련링크
- 이전글윙입푸드, 국내 최초 해외기업 나스닥 상장 이상무…"최대 3000만 달러 ... 24.04.03
- 다음글TSMC 주가 1% 하락…블룸버그 "강진 영향 아직 크지 않아" 24.04.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