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3억5천 추가이익"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에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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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허지은 기자]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 참여한 포스코이앤씨가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가구당 최소 3억5000만 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인상 없이 공사비 지급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총 공사비 약 1조1000억 원, 3.3㎡당 730만 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조합이 제안한 공사비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 조건이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타 정비구역보다 우수한 특화설계에 개정된 서울시 대안설계 기준을 준수한 범위 내에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설계와 고급 마감재를 더할 예정"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걸맞게 노량진1구역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최고 높이의 확대, 정비구역 면적의 증가 및 정비기반시설의 변경은 불허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노량진1구역 시공사 최종 선정은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 동안 2조3321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도시정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노량진1구역 사업을 수주할 경우 3조40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이투데이/허지은 기자 hje@etoday.co.kr] [연관기사] ☞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 재건축 수주…‘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짓는다 ☞ 건설 맏형이냐 신성이냐…현대건설 vs 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승자 누가 될까[르포] ☞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초교에 K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 전파 ☞ 포스코이앤씨, 글로벌 경영평가 기관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건설업계, 어려워도 사람 뽑는다…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신입 공채 [주요뉴스] ☞ 떠나는 푸바오…현장은 눈물 바다 [포토]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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