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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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2일 지난 밤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 사고 현장에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1일 밤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9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A 68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A 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의 근거리 신변 보호를 받는 점 등을 들며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 단정이 어렵다"라는 이유를 들며 영장을 기각했다. 1일 A 씨는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으로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하며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를 냈다. A 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급발진을 주장하는 이유와 판단 근거, 역주행 도로로 들어선 이유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관련기사] ☞ 시청역 역주행 차량 경찰 브리핑서 언급한 스키드마크란?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이주미, 시청역 사고 감성글 뭇매…"변명의 여지 없다" 결국 사과 ☞ 김건희 여사,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추모…조화 든 채 조용히 방문 ☞ "시청역 참사, 운전자와 자동차 과실 비율 3:7…차의 이상일 가능성 높아" [주요뉴스] ☞ 한국다우,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 참가 모집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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