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인니서 첫 해외 생산공장 불씨 지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KCC글라스, 인니서 첫 해외 생산공장 불씨 지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0-04 09:30

본문

연 44만톤 생산 가능…이달말 본격 가동
KCC글라스, 인니서 첫 해외 생산공장 불씨 지폈다
정몽익오른쪽 KCC글라스 회장과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 화입식에서 용융로에 불씨를 넣고 있다. [KCC글라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완공하며 첫 해외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법인의 유리 생산 공장인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의 바탕산업단지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연간 44만톤 규모의 판유리 생산설비를 갖춘 초대형 유리 생산 공장이다.

하루 최대 생산량은 1200톤으로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판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000억원을 투입해 바탕공장을 준비해 왔다.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진행된 화입식은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과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양측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회장은 화입식 기념사를 통해 “KCC글라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인도네시아를 세계 유리 산업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용융로 가열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판유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 완공으로 기존 국내 공장인 여주공장과 합쳐 연간 총 174만톤에 이르는 판유리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유리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에서 생산되는 판유리로 인도네시아 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향후 7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아세안, 오세아니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 완공은 K-유리가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40년간 축적한 KCC글라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K-유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1호 해외 생산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000만명에 이르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최근 2년 연속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의 유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중심 국가다. 특히 태평양과 인도양이 마주해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고 중위연령이 29.7세로 젊어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건설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주현영 SNL 하차, 김건희 패러디해서"…음모론에 시끌시끌
▶ 립싱크 논란 의식했나?....장윤정, 횡성 공연서 라이브 열창
▶ 57세 신성우 "늦둥이 아들에게 음악 저작권료 물려주겠다…사후 70년 보장"
▶ “두 눈을 의심했다”…카페 테라스서 용변 본 중국인 추정男 ‘황당’
▶ [단독] 아모레家 장녀 서민정 하정우 이웃됐다…120억 남산아파트 전액 현금으로 샀다 [부동산360]
▶ ‘파경’ 박지윤, 최동석 상간男 소송에 “비열하고 치떨려”…의혹 전면부인
▶ “아빠랑 바람난 상간女, 결혼 축하해” 합의금 5000만원 줬는데…돌아온 건 ‘복수의 화환 ’
▶ 제니 금발 만지며 “이거 진짜야?”…할리우드 배우 인종차별 논란
▶ 백종원·안성재처럼 통마늘 라면 먹으려다 포기했다, 왜? [푸드360]
▶ 벌써 17년…심진화, 故김형은 부친 구순까지 챙겼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9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