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디어 시스템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소총탄 발견…경찰 수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7-04 09:33

본문

뉴스 기사

인천발 방콕행 여객기 탑승 전 적발…관계기관 실탄 수거
승무원 "어릴적 주운 것…이삿짐 정리 중 가방 속에 넣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한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여객기KE0657편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의 휴대수하물 가방에서 7.62㎜ 실탄 1발을 적발했다.

해당 실탄은 소총탄으로 인천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이 적발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실탄을 수거했다.

해당 승무원은 경찰 조사에서 "어릴 적 주웠던 실탄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가방 속에 넣은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승무원을 우선 출국시켰고, 귀국하는 즉시 실탄 소지에 대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검사 탄핵에 검찰 반발 눈덩이…송경호 "나를 탄핵하라"

· 윤관 금전 거래 위챗에 담겼나…"2억 돌려달라"는 친구, 대화록 꺼냈다

· [인터뷰] 이상규 "정치 초보 한동훈이 운영할 수 있는 곳 아냐"

· 방통위원장에 현직 검사까지…탄핵 공세 펼치는 민주당

· 與,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나섰지만…믿을 건 尹 거부권 뿐

· 개혁신당, 5060 여성층 파고들기…"재취업 애로점 해결 모색"

· 키스오브라이프 "Sticky…대표곡 됐으면"[TF인터뷰]

· 탈주부터 파일럿까지…여름 대전의 서막[TF프리즘]

· 중국 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680배 발암가능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