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2분기 인도량 호평에 6.54%↑…엔비디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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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변효선 기자]
테슬라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엔비디아, 파라마운트글로벌 주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차량 인도량 개선에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6.54% 뛴 246.3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테슬라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4만395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정리한 분석가 12명의 예상은 43만8019대였다. 또 전 분기 인도량38만6810대 대비 14.8% 증가했다. 월가의 호평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테슬라의 인도량 보고서에 대한 대부분 의견은 긍정적이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안정화하고 있다”며 “향후 몇 분기 동안 테슬라가 연간 200만 대를 향한 행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렛 넬슨 CFRA 애널리스트도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전장 대비 4.57% 오른 128.2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미국 경기 둔화를 나타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 그동안 조정을 거쳤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강세에 다른 반도체주도 상승 흐름을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2%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4.33%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역시 3.19% 올랐다. 미국 대형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글로벌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6.90% 상승한 11.46달러에 마감했다.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인수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관련기사] ☞ 테슬라, 2분기 판매 전년比 4.8% 감소…주가는 10% 급등 ☞ [특징주] 이차전지주, 테슬라 10% 급등에 일제히 강세 ☞ [특징주] 엔시스, 美 테슬라 기가텍사스에 배터리 검사장비 공급 소식에 강세 ☞ 주가 반 토막 테슬라가 돌아온다…연중 낙폭 45%→7% 축소 ☞ 하나증권 "테슬라, 분기 판매대수 기준 바닥 구간 통과 중" [주요뉴스] ☞ 시청역 사고 이틀 만에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사고, 현장 모습 공개 [포토]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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