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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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해당 실탄은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이 적발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실탄을 수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릴 적 주웠던 실탄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가방 속에 넣은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우선 출국 시켰으며 귀국하는 즉시 실탄 소지에 대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의 청소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실탄 1발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 관련기사 ◀ ☞ ‘김수미 子’ 정명호 고백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 잔정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강형욱 부부, 이달 경찰 소환조사 ☞ "그동안 나라고 얘기했는데..." 전경기 출장 레이예스, 김태형 감독이 꼽은 전반기 MVP ☞ ‘아들과 함께’ 르브론, LAL과 2026년까지 재계약…총액 1440억원 ☞ [왓IS] 김태호, 나영석과 맞대결 피했다…편성 변경 ’가브리엘’ 전략 통할까 ☞ [현장에서] 임영웅의 ‘드릉드릉’이 어때서...특정 커뮤발發 혐오 논란 자체가 혐오다 ☞ 요키시 두 번째 테스트...이승엽 감독 "구위·경험만 볼 순 없어" [IS 잠실] ☞ 왼손 160㎞ 에이스 불가, 대체재는 역시 KBO MVP? "페디, 패키지로 다저스 갈 듯" ☞ SSG 마음 돌렸다 상무 어벤저스 꽁꽁 묶었던 간절투, 다시 시험대 오르는 엘리아스 [IS 피플] ☞ 10대 트롯 가수 오유진 ‘예쁘잖아’로 ‘더쇼’ 출연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 블로그] 안민구 amg9@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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