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실탄 소지한 채 탑승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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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휴대용 가방에서 7.62㎜ 실탄 1발이 적발됐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본가 이삿짐 정리를 하던 중 자신의 소지품 가방을 발견해 가져왔는데, 그 속에 어릴 적 주웠던 실탄이 있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승무원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직 승무원이 실탄을 소지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다는 점에서 안전과 보안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 이벤트 gt;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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