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드라이기, 에어컨, 비데…생활제품 전자파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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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냉열 의자, 인형 뽑기 기계, 자동차 마사지 시트, 화장실 비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얼마나 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반기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생활제품 13종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반기마다 국내 유통되는 전자 제품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해 왔으며, 이번 상반기 △국민신청제품 △써큘레이터, 에어컨 등 계절하계제품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 자체선정제품 13종 총 38개 제품을 1개월5월9일~6월5일에 걸쳐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맞춰 정밀 측정했다. 국민신청제품 7종은 버스정류장 냉열 의자, 인이어 모니터, 농구 게임 기계, 자동차 마사지 시트, 화장실 비데, 헤어 드라이기, 인형뽑기 기계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제품의 측정값이 인체보호기준국제기준·ICNIRP의 10% 이하인 0.06~9.97% 선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조사한 제품 가운데서는 인형 뽑기 기계에서 나오는 전자파량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최대 9.97%까지 측정돼, 전기자동차 유선 충전설비급속 9.56%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은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전자파 노출량이 최대 8.63%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기자동차의 전자파 노출량은 최대 7.45%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화장실 비데는 최대 4.89%, 자동차 마사지 시트의 경우는 최대 3.25% 정도였다. 한편 버스정류장의 냉열 의자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19~1.61% 선으로 전자파 방출량이 낮은 편에 속했다. 방송 촬영 중 몸에 부착하게 되는 인이어모니터1.26~1.6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여름에 많이 쓰는 써큘레이터최대 0.18%와 에어컨, 에어컨 실외기최대 0.90%는 모두 낮은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새 방통위원장 후보 이진숙 “공영방송, 노동권력서 독립해야” [단독] “응급처치 제가 할게요” 119 전화…급박했던 시청역 사고 현장 발 다 뗐는데도 급발진 안 멈추면…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대처법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스토커 선물이 어떻게 국가기록물이냐” “재수없다”며 의사 지시 없이 결박…그날의 기록은 연필로 썼다 국힘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대통령 탄핵 교두보냐” 윤, ‘MBC 탄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택시 운전자, 간이 마약검사 양성 ‘세종대로 18길’ 오거리 진입하다 멘붕…길 건너 표지판이 전부 2024년 탄핵청원과 2016년 탄핵광장 [세상읽기] 한겨레>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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