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건설 명가 HJ중공업, 새만금국제공항 수주.56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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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설계 제안 호평..국내 16개 공항 중 13개 시공 실적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HJ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로서 35%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와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극한 홍수위 등 이상기후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완벽하게 설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항 안전성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무중단 공항’ 운영계획을 수립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가격심의평가 결과와 합산하여 이번에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결정됐다. HJ중공업은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가운데 13개 공항 시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3000억 원를 시공 중이다. 준설·매립, 활주로, 터미널, 기반시설, 유지관리 등 공항 건설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를 시공하는 기술력과 실적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현장 품질과 안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5년 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안전운영관리 능력도 돋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의 공항건설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 관련기사 ◀ ☞ 월 3천만원 약속한 적 없어...백종원 신고한다는 점주들에 반박 ☞ 김호중 “합의 늦어진 건 경찰 탓”…경찰 “본인 노력 부족” ☞ “오늘 3차 대전 터진다” 신 노스트라다무스 예언...D-day ☞ 미온 대응이 의사들 특권층 만들어...법대로 해라 환자들 분통 ☞ 7년 만에 지하 사육장 탈출…백사자, 처음 본 세상에 어리둥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전재욱 im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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