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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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 최대전력 수요를 지난해 여름93.6GW과 유사한 수준인 92.3GW로 예측했다. [연합뉴스]
올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공사가 21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2분기와 같은 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인상 이후 5분기 연속 동결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산출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한전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고려해 정하는데 이 요금이 동결됐다는 의미다. 3분기 조정단가는 kWh당 마이너스- 6.4원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한전의 누적적자와 부채 상황을 감안해 2분기에도 현행 연료비 연동제가 허용하는 최대치인 5원 상한액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여름철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관련기사 [속보] 당정 "6월24일~9월6일 전력수급 대책기간...360만 가구 전기요금 인상 1년 유예"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14일부터 시행 7월부터 전기요금·출국납부금 인하…12개 부담금 폐지·감면 김진태 도지사,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제도 도입에 적극 환영 김동철 사장 "자구노력 다했지만 한전 노력만으론 한계...전기요금 정상화 必" ★추천기사 [속보] 尹 "2500억 규모 농림부 첨단 스마트팜 지원 예산 활용"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 없이 군사원조 제공"…北, 조약 전문공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서 화재…주민 1명 병원 이송 [단독] 요기요,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작..."송도·서울 등 서비스 확대 예정" [슬라이드 포토] 변우석, 패션도시 밀라노도 접수...완벽한 모델핏에 심쿵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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