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여행 수요 회복…한국~미국 여행객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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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사진=자료사진]
미국 노선 승객 수와 관련한 별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1~5월 기준 가장 많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같은 기간 다른 장거리 노선인 유럽, 대양주 승객 수가 2019년의 70~80%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1~5월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운항한 미국 노선 항공편 수는 2003년 8430편에서 21년이 지난 올해 1만5679편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출장, 관광 수요가 늘면서 항공업계가 미국 노선 공급석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36만7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반면 중국, 일본인 관광객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미중 갈등으로 양국 사이의 노선이 위축되면서 인천을 경유하는 미국 노선의 환승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간 환승객은 90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관련기사 MRO·드론 등 신산업 집중 육성···항공산업 경쟁력 높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항공산업 기반 다지고 국민 관심 높일 것" 한국공항공사, 2023 항공산업 잡페어 개최...60여개 기업 참여 ★추천기사 美하원,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키로…국방수권법안 처리 푸틴, 우크라에 협상 조건 제시…"군대 철수·나토 가입 포기하라"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 교수들, 당장 환자 불편에도 지금 행동해야" [이주의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 지지율 2주 만에 5% 반등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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