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83.5억 3년 만에 껑충…압구정 아파트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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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일대 단지 신고가 꾸준히 나와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한경DB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재건축 단지에서 또 신고가가 나왔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 전용면적 210㎡는 지난 3일 83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면적대의 마지막 거래는 2021년 8월로 72억원에 거래됐다. 3년 만에 11억5000만원이 뛰었다. 한양 8차는 한양 5·7차와 함께 압구정 6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압구정동에선 꾸준히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같은 동 현대6차 전용 157㎡는 지난 8일 60억원에 팔렸다. 지난달 거래된 58억8500만원보다 1500만원 뛴 수준이다. 신현대12차 전용 107㎡는 지난달 41억원에 손바뀜해 직전 달4월보다 2000만원이 올랐고, 이 단지 전용 182㎡도 같은 달 75억원에 팔려 직전 최고가74억4000만원보다 6000만원 상승했다. 압구정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대표는 "공사비 급등 등으로 재건축 단지들이 어려운 국면을 맞은 게 사실이지만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거래가 제한되는데도 신고가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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