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복병 난기류 증가…"착륙 40분 전 기내 서비스 종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하늘길 복병 난기류 증가…"착륙 40분 전 기내 서비스 종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08-15 20:2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최근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난기류로 이렇게 심하게 흔들리며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기내식 서비스를 일찍 종료하고, 항공사들 사이에 난기류 정보를 원활히 공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환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친 승객이 들것에 실려 나오고, 비상용 산소마스크가 튀어나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지난 5월, 영국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기체가 심하게 출렁이면서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습니다.

[앤드류 데이비스/탑승객 : 비행기가 아래로 급하강했어요. 극도로 비현실적인 경험이었는데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지난 5일에는 인천을 떠나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항공사의 사고 건수는 모두 10건인데 이 중 7건이 난기류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국토부에 국적 항공사들이 보고한 난기류 발생 건수도 해마다 늘어 올 상반기에만 1만 4천 건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가 난기류 피해 예방 대책을 내놨습니다.

난기류가 발생하면 기내식과 면세품 판매 같은 객실서비스는 즉시 중단하고 난기류 발생이 빈번한 중장거리 노선은 착륙 40분 전, 단거리는 15분 전 서비스를 종료하게 했습니다.

또 일부 국적사만 쓰고 있는 민간의 유료 난기류 예보 서비스를 전 국적사가 쓸 수 있게 지원하고 노선, 위치 등 난기류 발생 경향을 공유하는 시스템에도 전부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주종완/국토부 항공정책실장 :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위험기상정보 공유 체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11개 국적사가 모두 참여하여 난기류와 관련된 기상정보 공유의 범위를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난기류에 의한 승객 사고는 주로 좌석벨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비행 중엔 벨트를 상시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김갖의 여행 아카이빙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인/기/기/사

◆ 윤 대통령이 쥔 5700여자 원고, 일본 언급 없었던 이유는?

◆ 바깥은 습식사우나, 열대야 계속…입추 지났는데 왜 덥나

◆ 해리스의 반전…"트럼프, 제발 그만 징징대"

◆ "열 펄펄 끓더니 몸에…" 감염조차 모르는, 더 센 것이 왔다

◆ 최고급 미슐랭 식당도 야반도주…중국에서 벌어진 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5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8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