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갈 어린이 예술가 모여라 BIKAF·오마이어스, 공모전 > 경제기사 | economics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창의력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특별한 기회가 펼쳐진다.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가 어린이·청소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연다. 선발되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작품 전시가 가능하다.

이번 BIKAF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예술과 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독창적인 행사로 탈바꿈했다. 특히 기후행동 문화콘텐츠 기업 오마이어스와 협업, 어린 작가들에게 창의력을 펼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오마이어스는 지난해 오마이어스 in 루브르 공모전을 흥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 뒤를 잇는 행사로 어린이·청소년 예술가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게 된다. BIKAF 공모전은 자유와 플라스틱 제로ZERO, 2개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 작가들은 자유를 테마로 창의적 표현을 펼치고, 플라스틱 제로를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도 담아낼 수 있다.


김대일 오마이어스 대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기성세대에게도 깊은 영감을 준다"며 "환경문제를 소재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부산 영화의전당 전시를 거쳐 루브르박물관에서 국제 관객들과 만난다. 행사 기간 도슨트 투어, 라이브 드로잉, 국제 교류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오마이어스 측은 말했다.

이영애 BIKAF 대표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환경과 미래를 고민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오마이어스와 함께 예술과 환경, 교육의 가치를 융합해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했다.

제4회 BIKAF 공모전 접수는 오는 2025년 1월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제공=오마이어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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