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3억 그냥 번다" 성남 줍줍 청약에 20만명 몰려 > 경제기사 | economics

5320가구 규모 대단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전경 / 사진제공=DL이앤씨

경기 성남시 중원구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무순위 청약에 20만 명이 모였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전용면적 84㎡ A타입 계약 취소분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9만 800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9만 8007대 1을 기록했다.

2022년 11월 입주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총 5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가깝고 금상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아파트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청약을 받은 1가구의 분양가는 2019년 분양 당시와 같은 5억 9518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세대원이면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

특히 3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것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직거래를 제외한 이 단지의 전용 84㎡ 마지막 거래는 지난해 12월로 9억 3000만 원에 팔렸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일은 오는 1일이다. 계약금과 중도금은 각각 10%, 중도금은 80%다. 잔금은 오는 8월 29일 입주까지 치르면 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