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지연율 1등은 하나손해보험
페이지 정보
본문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보험금 지급지연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로 하나손해보험이 꼽혔다. 손해보험협회가 공개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손해보험사 보험금 지급기간 자료에 따르면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 기간이 빠르면 반나절, 길면 이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이 0.3일로 가장 짧았고, ▲메리츠화재 0.37일 ▲흥국화재 0.39일 ▲AIG손해보험 0.57일 ▲롯데손해보험 0.6일 ▲신한EZ손해보험 0.69일 ▲삼성화재 0.82일 ▲AXA손해보험 0.88일 ▲현대해상 0.9일 ▲하나손해보험 0.94일 ▲DB손해보험 0.96일 ▲MG손해보험 0.99일 ▲NH농협손해보험 1.05일 ▲한화손해보험 1.19일 ▲라이나손해보험 2일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평균은 1일이다. 그러나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 기간은 길면 18일 가까이 걸리기도 했다. 실제로 ▲흥국화재가 17.86일로 가장 길었고, ▲NH농협손해보험 14.8일 ▲하나손해보험 14.5일 ▲메리츠화재 14.03일 ▲라이나손해보험 14일 ▲AIG손해보험 13.79일 ▲MG손해보험 13.33일 ▲롯데손해보험 13.2일 ▲삼성화재 12.3일 ▲현대해상 11.28일 ▲한화손해보험 11.21일 ▲KB손해보험 10.96일 ▲DB손해보험 10.85일 ▲AXA손해보험 9.92일 순으로 업계 평균은 13일로 파악됐다. 추가소요 지급비율보험금 지급지연율은 하나손해보험이 6.45%로 가장 높았고, ▲NH농협손해보험 4.14% ▲현대해상 3.95% 등도 업계 평균인 3%를 웃돌았다. ▲MG손해보험은 1.13%로 가장 낮았고, ▲라이나손해보험 1.91%, ▲메리츠화재 2.22% ▲삼성화재 2.28% ▲KB손해보험 2.7% ▲DB손해보험 2.88%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하나손해보험은 2022년 상반기 추가소요 지급비율이 17.49%에 이르렀고, 지난해 상반기 10.29%에서 하반기 6.45%로 점차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 하나손해보험의 전체 민원 가운데 보험금 관련 보상 문제가 가장 컸다. 지난해 4분기 총 73건 중 50건68.5%, 그리고 올해 1분기 총 79건의 민원 중 50건63.3%이 보험금 관련 보상 문제로 절반을 크게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보험상품 간 가입 유지율과 보험금 지급시기 비교가 가능해졌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유지율 및 보험금 신속지급 비율 공시를 신설하는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신설된 유지율은 말 그대로 보험상품 가입 유지율이다. 유지율이 낮을수록 보험을 중도에 해약하는 가입자가 많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를 회사별로 1년13회 차, 2년25회 차, 3년37회 차, 5년61회 차 기준으로 6개월마다 공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빨리 지급하는지도 비교가 가능해졌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보험금 청구 접수 후 3일 내 지급 비율 및 보험금 지급까지 평균 소요 기간을 6개월마다 공시한다. 관련기사 ▶ 맥도날드, 이번에는 기름종이 든 햄버거…또 이물질 ▶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 휴텍스제약···대법, 적합판정 취소 처분 집행정지 기각 ▶ 10개월 새 ‘중대재해’ 3건 발생한 한화오션···금속노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고발 ▶ 코렌텍 ‘인공어깨관절’ 제조업무정지 1개월···자사 기준서 미준수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건강이> |
관련링크
- 이전글국토부, 일본차 부정 인증 관련 국내 일본 수입차 제작결함조사 착수 24.06.20
- 다음글[단독] "2호기 들어오는데"…티웨이항공, 파리 대신 돈 되는 日 노선 투입 ... 24.06.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