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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조지아와 파트너십 긴밀…"역대급 투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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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6-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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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LG 등 경영진, 조지아 나이트인 코리아 참석
미국 내 모빌리티 사업 논의…"韓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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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켐프 미 조지아주 주지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LG 등 국내 기업 최고 경영진이 17일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를 만나 미국 내 모빌리티 사업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지아주가 주관한 이날 조지아 나이트 인 코리아 행사는 지역 내 거점을 보유하거나 관심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과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호세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사장COO,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LG 측 인사와 한화큐셀, SKC, SK온, CJ푸드빌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조지아 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2023년 회계연도에만 조지아주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와 1만2605개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다. 또 현대차그룹이 이곳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역시 올해 4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조지아주가 투자하기 좋은 곳임을 경험으로 알게됐고, 이는 조지아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회를 의미한다"며 "투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행사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조지아는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고 투자 규모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HMGMA에 대해선 "조지아 신공장은 일단은 전기차가 제일 우선"이라며 "지금 전기차 수요가 예상한 것보다 일시적으로 변동되는 부분이 있어도 전기차로 가는 방향이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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