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업자, 고객 가상자산 분리 보관 미흡"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일부 사업자, 고객 가상자산 분리 보관 미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06-17 12:01

본문

뉴스 기사
- 금감원, 15개 사업자 현장 컨설팅
- 콜드월렛 보관 비율 70% 수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내달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사업자들이 고객 가상자산을 제대로 분리해 관리하지 않는 등 준비 상황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4월 사이 15개 사업자원화마켓 5곳·코인마켓 10곳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콜드월렛 관리·이용자 자산 분리 보관 등 미흡 사항이 파악됐다.

quot;일부 사업자, 고객 가상자산 분리 보관 미흡quot;
일부 사업자는 사업자 고유 가상자산과 고객 가상자산 지갑을 분리하지 않고 동일 지갑에 보관했다. A 사업자는 고객 가상자산 출금 시 출금 지갑에 네트워크 수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두 자산을 함께 보관했다. B 사업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에 한정해 지갑을 분리했다. 사업자 고유·고객 가상자산은 관리·통제·책임이 구분되도록 원칙적으로 지갑을 분리시켜야 한다.


또 상당수 사업자들이 가상자산을 콜드웰렛인터넷과 연결돼 있지 않은 오프라인 지갑이 보관하는 비율이 70%에 그쳤다. 법 시행 시 사업자는 콜드월렛에 80%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관해야 한다. 80%는 1년간 1일 평균 원화 환산액을 기준이다.

가상자산의 내부 이전콜드월렛→핫월렛 과정에서 필요한 지갑 주소, 수량 등을 수기 입력하거나 과거 거래 내역을 복사해 입력하는 등 내부통제도 취약한 사례도 있었다. 이 경우 실수로 지갑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붙여넣기’를 할 때 지갑 주소를 바꿔치기 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가상자산법 시행 전까지 규제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불공정 거래 조사 인프라와 사업자의 이상 거래 감시 체계를 충분히 점검해 안정화하는 등 본격적인 법 시행에 앞서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피 토한 사진 올린 정유라 “나도 계좌번호 올리기 싫지만…”
☞ 출근·재택 병행했더니 직장인 ‘함박웃음…퇴사도 줄었다
☞ 내딸 죽였는데 징역 살고 나와도 20대...제2, 제3의 효정이 없어야
☞ 양산 들고 모인 180만명…50도 육박 폭염에 사망자까지
☞ "상자에서 사라져"…197년 만에 日서 돌아온 신윤복 그림 최근 도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국배 vermee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42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