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 10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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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21만1000원 하락…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전국 민간 아파트 3.3㎡ 분양가도 약 36만원 하락
서울 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정보 모습. 2024.6.10 [사진=연합뉴스]
서울 민간 아파트 3.3㎡평당 분양가가 전월 대비 21만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날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170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평당 분양가는 3890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21만1000원 하락했다. 이는 4월 말 기준1170만원 대비 0.54% 하락한 수치고, 전년 동기941만4000원 대비 24.35% 증가한 수치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 동안 평균 가격으로 작성된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3859만200원 △60㎡ 초과~85㎡ 이하 3648만6000원 △85㎡ 초과~102㎡ 이하 4123만6000원 △102㎡ 초과 4509만8000원이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184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92%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13.98% 올랐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6만원 하락한 가격으로,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평당 2597만원으로 전월 대비 0.43%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16.61%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827만1000원, 2094만5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5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712가구로 전년 동월7213가구 대비 90%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6272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463가구, 기타 지방은 397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아주경제=김슬기 기자 ksg49@ajunews.com ★관련기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9개월 연속 상승...1㎡당 518만원 무량판 민간아파트 부실시공 없었다…준공·시공 단지 모두 철근 누락 0종합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 상승… 9월 분양물량은 39% 뚝 ★추천기사 삼성전자, 反엔비디아 UA링크 참여 언급…AI칩 사업 탄력받나 [슬라이드 포토] 변우석, 모델 맞네...명품 행사장서 돋보인 옷맵시 이번주 의료대란 최대 고비···내일부터 서울대병원 휴진 돌입 [수술대 오르는 세제] 금투세發 주가 폭락 기우…부자 감세는 정치적 수사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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