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걸리던 업무, 몇 초면 되네"…직접 개발한 AI 도입한 LGD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수개월 걸리던 업무, 몇 초면 되네"…직접 개발한 AI 도입한 LGD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4-06-17 15:48

본문

뉴스 기사
LG AI연구원·LG CNS와 협업
30만건 데이터 학습·분석


quot;수개월 걸리던 업무, 몇 초면 되네quot;…직접 개발한 AI 도입한 LGD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내 업무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업무 혁신에 활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문제 해결에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초秒 단위로 줄여 임직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는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품질 강화 방법을 알려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사내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을 즉각 내놓는다.

이를 통해 담당자를 찾아 문의하거나 과거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가 쌓은 30만여건의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학습해뒀기 때문이다. 사내 시스템 구축으로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사내에 구축해 기술·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내 지식이 외부로 누설되지 않게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정보를 사내 LLM을 통해 탐색하도록 설계해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과 LG CNS도 LG디스플레이 생성형 AI 개발·도입을 도왔다. LG디스플레이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데이터 학습·분석을 위한 LLM으로 활용했다. LG CNS는 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을 찾아내는 검색엔진 키룩KeyLook을 맡았다.

특히 PPT 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사내 문서 91%가 PPT 형식이었기 때문이다. LG CNS는 문자뿐 아니라 테이블·도표 등 PPT에서 널리 쓰이는 비정형적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키룩에 15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품질뿐 아니라 안전·장비·구매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은 “독자적 생성형 AI 도입으로 정보 유출은 차단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패척결 드라이브 거는 시진핑...“가족 명의로 7억 달러 은닉”

“이 커피 이미 마셨는데” 소비자들 멘붕…세균 검출에 판매 중단·회수

“인구 소멸,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녀”…아파트값 급등한 지방 소도시들

“이제 35세인데”…유명 女메이크업 아티스트 사망, 원인은 뇌종양

“이 음악 들으면 성관계 지속시간 늘어난다”…성적 만족도 높여준다는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